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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개발자
1주차 WIL 본문
첫 날 팀에 배정받고 어색어색한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의 공부방향에 대해서 정했다. 이🏰님 께서 대화를 주도해주셔서 다행히도 잘 정해진 것 같았다.
웹개발 기초 종합반, 파이썬 기초, 자료구조 알고리즘 이 3가지 강의를 제공받고 우리는 웹개발 기초 종합반, 파이썬 기초 강의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 파이썬 기초공부를 하기로 정하였다. 그리고 파이썬 300제와 파이썬 중급 강의를 듣기로 하였다. 윤성우의 열혈 파이썬을 들었는데 강의 퀄리티는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생소한 개념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고, 아 이래서 그 때 그렇게 되었던 거구나하면서 전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 지금 이해가 되어 재미를 느끼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나는 사실 처음 접한 언어가 파이썬이었다. 코딩의 ㅋ자도 모르던 때 지금도 모르지만... 그 때는 코딩 = C언어, 파이썬인줄 알았기 때문이다.
https://www.hanbit.co.kr/media/books/book_view.html?p_code=B2587075793
이 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는데 꽤 괜찮았던 것 같다. 참고하려고 찾아보니까 안보인다.
무튼 우리는 파이썬으로 flask로 서버를 만들고 jquery를 통해서 ajax를 하여 간단한 팬명록 사이트를 만들어보았다. 가비아에서 도메인을 샀고, db는 mongoDB atlas를 사용하였고, 서버는 aws EC2를 통해 구동시켰다. 초급 강의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강의에서는 원리보다는 일단 이렇게 하세요~!라는 게 많아서 좀 아쉬웠다. 분명히 굳이 현재로써는 아려고 하는 게 독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깊이에 있어서 너무아쉬웠다. JSON AJAX AWS에 있어서는 좀 더 자세히 알고싶었기 때문이다. 아래는 내가 만든 팬명록 페이지이다.
그리고 수요일날 갑자기 타임어택 구현 과제를 받았다. 1시간 30분안에 주어진 사이트를 구현 하는 것이었는데, 사실 테스트 내용은 웹개발 종합반에 있던 내용들이었다. 근데 이제 JS를 곁들여야하는...
잡다한 오류를 상대하며 4시간 정도?되어서야 대강 구현했는데, 제출하기 민망할 정도로 코드가 난잡, 조잡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 답안 코드를 본 순간.. 와 이걸 이렇게 짠다고? 이걸 설계 했다고? 느낄 정도로 깔끔한 코드였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쉬운 문제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정말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못 풀걸 알고 일부러 한번 좌절을 경험해해보라고 어려운 문제를 낸 것 같다.
이 문제를 보고 어처피 못 풀 문제니까 좌절하고 포기한 사람과, 막막하고 짜증나고 설령 코드 1줄도 못적었더라도 포기하지않은, 풀지 못한 자신에게 분한 감정을 느낀 이 두 사람은 이 캠프를 마쳤을 때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감정을 42seoul에 참가 했을 때 느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캠프에는 떨어졌다. 하지만 노베이스인 상태로 들어가서 리눅스, C언어를 공부하면서 나는 하나도 모르는데 옆 사람들은 왜이렇게 잘하는지..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건지.. 울고 싶었다. 심지어 첫 번째와 두 번째 시험은 시험을 보지도 못했다. 분명 시험을 보러 갔는데 시험을 보기위해선 간단한 문제?를 풀어야 문제를 볼 수 있다. 진짜 자신한테 화나가고 분하고 울고싶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모르면 옆 사람에게 물어보고 옆 사람도 모르면 그 옆 사람에게 물어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마지막 8시간동안 보는 최종시험에서 77점을 받았다. 이 때 너무 행복했다. 내가 살면서 이렇게까지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나?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 좌절이 꼭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를 통해 자신에게 분하면서 성장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웹개발트랙을 진행하면서 나에게도 이러한 상황이 수 없이 많아질 것이다. 오히려 즐기면서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열심히 한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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